1. 국내총생산(GDP)
뉴스를 읽다보면 국내총생산 혹은 GDP라는 단어를 많이 보았을것이다.
외국인이든 우리나라 사람이든 국적을 불문하고 우리나라 국경 내에서 이루어진 생산활동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이다. '국내총생산'이라고 한다.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 대부분의 국가의 생활 수준이나 경제성장률을 분석할 때 사용되는 지표.
일정 기간 동안 한 나라의 국경 안에서 생산된 모든 최종생산물의 시장가치로, 한 국가의 경제수준을 나타내는 지표이다. 외국인이든 우리나라 사람이든 국적을 불문하고 우리나라 국경 내에서 이루어진 생산활동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이다. 즉, GDP는 한 국가의 영역 내에서 가계, 기업, 정부 등 모든 경제 주체가 일정기간 동안 생산활동에 참여하여 창출한 부가가치 또는 최종 생산물을 시장가격으로 평가한 합계다. GDP는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모든 소득을 뜻하므로, 국내에 거주하는 비거주자(외국인)에게 지불되는 소득과 국내 거주자가 외국에 용역을 제공함으로써 수취한 소득이 포함된다.
GDP는 현재 경제성장률 등 생산의 중심지표로 사용되며, 세계은행(IBRD)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통계조사의 자료로 이용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1995년 4분기부터 국가의 경제규모를 나타내는 지표로 국민총생산(GNP) 대신 국내총생산(GDP)을 사용하고 있다.
[명목 GDP]
경제 규모 등의 파악에 이용되는 지표로서 국내에서 생산된 최종 생산물의 수량에 그 때의 가격을 곱하여 산출하므로 명목 GDP의 변동 분은 최종 생산물의 수량과 가격 변동분이 혼재되어 있다.
[실질 GDP]
국내 경제의 생산 활동 동향을 나타내는 경제 성장률산정에 이용되는 지표로서 국내에서 생산된 최종 생산물의 수량에 기준 년도의 가격을 곱하여 산출한 물량 측정치이므로 실질 GDP의 변동 분은 가격 변화 분을 제거한 순수한 생산수량의 변동분 만을 나타낸다.
2. 국민총생산(GNP)
GNP는 일정 기간 동안 한 나라의 국민이 국내외에서 새롭게 생산한 재화와 용역의 부가 가치 또는 최종재의 값을 화폐 단위로 합산한 것이다. 1934년 경제학자인 쿠즈네츠에 의하여 처음 제시된 이후 전 세계에서 국민 소득 수준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경제 지표로 사용되고 있다. 이에 비하여 GDP는 일정 기간 동안 한 나라 안에서 생산되어 최종적으로 사용되는 모든 생산물(재화와 용역)의 가치를 합하여 화폐 단위로 나타낸 것이다. GNP가 사람, 즉 국민을 기준으로 한 통계라면, GDP는 나라, 즉 영토와 국경을 기준으로 경제 활동을 파악한 것이다. 이에 따라 외국인이나 외국 기업이 한국에서 생산한 것은 GDP에 포함되지만 GNP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반대로 한국인(기업)이 외국에서 생산 활동을 하면 한국의 GNP에는 포함되지만 GDP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최근 국민 총생산보다 국내 총생산을 중심 지표로 이용하는 나라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는 세계화 현상과 더불어 국가간의 교류가 활발해짐에 따라 인적 자원과 자본의 국제 이동이 활발하여, 경제 주체의 국적보다는 한 나라 안에서 생산해 낸 총 산출물이 경제 활동을 더 정확하게 반영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세계 은행(IBRD)이나 경제 협력 개발 기구(OECD)의 통계 조사도 GDP를 채용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한국 은행도 그동안 GNP로 발표해 오던 것을 1994년부터 GDP로 기준을 바꾸어 통계를 내고 있다. 한 나라 국민들의 생활 수준을 나타낸 지표로 일반적으로 GNP와 GDP가 사용된다. 이 때문에 GNP나 GDP가 높을수록 생활 수준이 높은 국가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이러한 국민 소득의 개념은 국민의 후생 수준을 정확하게 나타내지는 못한다. 그 이유는 첫째, GDP가 행복한 삶을 구현하는 데 필요한 모든 요소를 포함하고 있지는 못하기 때문이다. 예컨대 여가는 행복을 위하여 중요하기 때문이다. 둘째로, GDP에는 환경 문제 같은 외부 효과를 반영하지 못한다. 사실 자본주의 발달 과정에서 보면 경제 성장이 클수록 쾌적한 환경을 해치는 경우가 더 많았다. 따라서 GDP의 증가가 오히려 국민의 후생 수준을 낮출 수도 있다는 점을 간과하고 있다. 이 밖에 GDP 속에는 주부의 가사 노동 같은 시장 밖의 경제 행위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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